2016. 10. 13. 19:46ㆍ마음 # 일상/힐링 & 터닝포인트
마음수련 명상이야기 오늘도 그린다
그림을 그리다 보면 완성작을 그리기란 참 쉽고도 어려운 활동인것 같다.
보통은 그리기로 마음을 먹으면 완성을 할때까지 펜을 놓지 않는 완벽주의(?)성격이지만
더 잘 그리고 싶은 마음에 내가 전달하고 자하는 점을 내 그림을 보아주는 사람들이
알아봐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내 연필 흑심에 들어가다 보면 곧잘 완성작이 안나올떄가
많아지는 것 같다.
그림을 배울때 제일 먼저 배우는 것이 선긋기 인데 이런 저런 마음이 복잡하고 생각이 많아지면
잔선들이 늘기 마련이다.
잔선이 차츰 차츰 늘다보면 완성의 길은 멀어지는 것을 알면서도 말이다.
마음수련을 하다 보면 남녀노소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접하게 된다.
보면 가끔씩 예체능(?)음악, 미술, 체육 하시는분들이 흔히 하시는 질문들이 마음을 버리면 표현력이나
상상력 자신의 재능 역시 사라지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들을 가끔씩 받곤 한다.
나도 비교하기는 그렇지만 학업보다는 음악, 미술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수련을 막 시작할때
마음을 버리면 나도 음악이나 미술을 못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들은적도 있었다.
하지만 마음수련을 해본 결과는 '더 잘 할수 있다' 였다.
한 프로농구 코치님께서 '마음수련을 하면 선수들이 안좋은 습관을 고칠수 있냐 내가 원하는 데로 성적을
낼수 있냐'하고 물어보셨는데 위의 더 잘 할수 있다에 이는 해당하지 않는다.
공부처럼 '농구 한달완성'이 아니듯이...
내가 말하고 싶은 더 잘할수 있다는???
보통 운동이나 음악이나 미술을 할때 제일 많이 듣는 이야기가 '몸에 최대한 힘을 빼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내가 고등학교 시절에 음악을 할떄나 지금 그림을 배울때에도 항상 유념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운동도 마찬가지로 긴장감은 가져가되 몸에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움직일떄가 자기 실력을 최대한 발휘 할수있다.
마음수련 명상을 하다보면 마음을 하나 하나 비워 내다보면 자연스럽게 잡생각도 줄어들고 스트레스가 없어진다.
자연스럽게 몸에 경직되었던 것들 역시 하나 하나 자기 자리로 간다고 표현하면 맞을것 같다.
잡생각이 줄고 스트레스가 없어지면 내가 선을 하나 그어도 음표하나를 표현하고 운동을 하다보면 집중력이 생긴다.
도화지에 내 마음을 쏟아 놓는것이 아니라 집중을 해서 선 하나에 최선을 다하다보면 좋은 완성자이 나오는 경우를 많이 경험을 했다.
옛 성인들 흔히 말하는 완성자들이 말하는 '마음을 비워야 한다', '마음을 바꾸어 먹어야 한다'
그림을 완성하겠다는 욕심을 내려놓아야 완성을 할 수 있는 아이러니함이 또한 재미있다.
안그러면 내가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그림이 나를 구속하는 주객이 전도하는 오류를 범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완성자가 되고 싶으면
1. 몸에 힘을 빼기
2. 마음 빼기
3. 일단 시작하기
완성을 어떻게 시킬지를 걱정 하기 보다 그 순간에 시작을 해보는것은 어떨까...
- 오늘도 마음없이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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