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로 본 인간관계론 : 고양이형 인간

2017. 5. 17. 21:43마음 # 일상/힐링 & 터닝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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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로 본 인간관계론

 

내가 고양이를 좋아하는 이유

 

: 진심으로 너와 친해지고 싶다고 말해 (냥냥)

 

 

 

 

 

얼마전에 누군가 나에게 질문을 한적이 있다

 

 

"넌 왜 고양이를 좋아해???"

 

음......

 

솔직히 나는 좋아하는 것보다 싫어하는 것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은근히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끔 해주는 질문이였다

 

 

'글쎄 난 왜 고양이를 좋아하게 된걸까?'

 

솔직히 나는 동물들을 다 좋아하는 편이다 고양이, 강아지 와 같은 흔히 집에서 키우는 반려동물을 제외 하고도 나는 바다 친구들 하늘을 나는 새 모든 동물들을 좋아하는 편이다 특히 동물원에 가면 정말 정신없이 아빠미소를 짓곤 하는데 특히나 내가 고양이를 좋아하는 이유를 말해 보라고 하니까 막상 떠오르는 단어들이 생각나지 않았다

 

 

'그냥 막연하게 좋아하는 것일까?'

 

또 나는 고양이를 좋아한다고 하지만 막상 고양이가 선심쓰듯 먼저 다가오면 고양이 한테 조차 낯을 가리는 성격때문에 

내가 먼저 경계태세에 돌입을 하곤 한다

 

 

'저거시 왜 나한테 왔지?'

 

이쁜 꽃을 보면 그냥 보는 것이 좋지 이쁘다고 꺾어서 집에 가져오지 않는것과 같은 이치라고 해야 할까...

물론 좋아하는 것이 생기면 일반적으로 관심을 보이게 되며 그 관심이 커지면 호감으로 발전을 하기 마련이다 그러다가 사랑에 빠지는 원리라고 할까...

 

내 주변에서는 머리 아프게 그런것 까지 왜 생각하냐고 하지만 나는 얼마전 보았던 '플랜맨'과 같은 집착은 보이지 않지만 봄과 동시에 머리가 열심히 굴러가는 태엽이였다

 

 

'너는 강아지 상이 좋아 고양이 상이 좋아?'

 

보통들 자신의 이상형 월드컵을 한다고 흔히들 물어보는 질문들이다

나는 그냥 강아지, 고양이 둘다 좋은데 굳이 선택을 하라고 하면 강아지를 고르면 고양이를 고르지 못한 후회가 휘몰아 칠것 같아서 보통 고양이를 선택을 했었다

그냥 사람 눈으로 봤을때 그냥 좋으면 좋은거 아니야? 하고 그냥 넘길때도 많기는 하지만

 

 

'강아지형 인간 VS 고양이형 인간'

 

요즘 마케팅 서적이나 연애인들 성격을 보다보면 많이 나오는 질문지중에 하나이다

나는 강아지형 인간인가 고양이형 인간인가?

벌써부터 머리가 아파지고 이런것을 꼭 나누어야 하는것인지 피로가 몰려오지만 블로그를 찾다보니까 인상깊은 블로그가 있어서 링크를 걸어본다

 

도끼는 고양이형 인간이 아닐까?(링크)

 

이 블로그를 읽다보면 '도끼' 라는 가수가 나오는데 정말 재미 있었던 부분을 소개를 하자면

 

 

거의 매일 일하면서 지낸다. 나는 학교를 다니지 않아서 친구가 없다. 딱히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걸 좋아하지도 않는다.

'힘들때 누군가에게 기대야 할 사람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사람은 위로를 받기 때문에 더 약해진다'고 답할 거다.

늘 혼자서 이겨왔고 그래서 힘든 일이 있어도 크게 개의치 않는다. 그게 한국과 외국의 문화 차이다.

외국은 즐겁게 즐기기 위해. 술을 마시지만 한국 사람들은 힘들 때, 지칠 때 잊기 위해, 한탄을 위해 술을 마신다.

그래서 나는 담배도 안피우고 술도 커피도 안마신다. 일 외에 하는 건 여행과 쇼핑이다.

두달에 한번 정도 여행을 간다.

 

-도끼 인터뷰 中-

 

 

 

굉장히 멋진 말이 아닌가??? 이 블로그를 정리한 사람은 도끼는 고양이형 인간이 아닐까? 하고 정의를 내려보았다

 

그리고 글 내용을 다 이 포스팅에 쓸수는 없지만 수많은 고양이형 인간들에게 귀감이 되고 자극이 되고 동기 부여를 받기에는 충분한 내용의 블로그 였던것 같다

 

 

'고양이는 10번 잘해줘도 1번 실수한것을 기억한다'

 

이건 좀 억지가 아닌가 싶다 모든 고양이들이 표본이 될수 없듯이 애묘인으로써 납득할 수 없는 억측인것 같다

고양이들에게는 시간이 필요한 것 뿐이다 처음에 모든것이 다 그렇듯이 다가가는 것에 대해서 방법을 모르거나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혼자서 끙끙거리거나 책을 찾아보거나 주변 지인들에게 물어보겠지만 인간의 한해서이다 고양이들의 습성을 안다면 고양이들은 한번 마음을 준 집사들에게는 정말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필살 애교를 마음껏 펼치며 집사와 서로 사랑을 표현 할 것이다

 

 

'고양이형 인재를 길러야 한다'

 

앞에서 내가 써 놓았듯이 요즘에는 고양이형 인재를 길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기 저기서 나오기 시작했다

왜 그런가 봤더니 이제는 시대가 변해서 규율과 통제로 성과를 강요받는 시대는 지났다는 점이다 충성스런 강아지형 인재가 과거의 인재상이였다고 한다면 앞으로의 있을 인재상은 디저털과 인공지능 등등 급변하고 유동적인 시대에 창의적인 고양이과 인재가 성과를 낼수 있다는 시점이다 강아지과 인재는 주인의 눈치보기에 급급하다면 고양이형 인재는 자신만의 시공간을 즐길줄 알며 항상 창문 넘어의 세계에도 호기심을 갖이고 관찰을 할줄 안다는 것이다

 

-책 슈퍼창업자들 내용 中 발췌 요약 수정-

 

 

 

 

다시 제일 처음에 했던 질문으로 나는 돌아간다

 

 

 

 

 

 

"넌 고양이를 왜 좋아해?"

 

"응 나는..."

 

예전에는 몰랐지만 그냥 고양이에게 관심이 생겼어 왜 그런거 있잖아 다른 동물들은 내가 호의를 보내면 언제든지 꼬리를 흔들며 나에게 서슴없이 달려오지만 고양이들은 호기심어린 눈빛으로 나를 서서히 스캔을 하고 꼬리는 하늘 높은줄 모르고 높게들고 경계를 하지만 이내 친해지려고 서로 마음의 문을 열수 있다면 누구보다도 고양이의 매력에 빠질수 있다는 '잠재력'이 있는 친구라고

처음부터 호감이 가지는 않았지만 처음으로 누군가를 알아가고 알고 싶고 궁금해지고 그러다 보면 보고 싶어지고 찾게 되고 물론 고양이가 나에게 카톡으로 선톡을 보내 온다거나 전화를 걸어 올꺼라는 것은 만무 하지만 내가 먼저 진심 어린 손길로 고양이에게 손을 내 밀거야 그리고 말을 하겠지

 

'해꼬지 하지 않아 진심으로 너와 친해지고 싶어서 그래 너에 대해서 알고 싶어 부담없이'

 

손발이 다 없어져서 이제는 포스팅을 못쓸것 같아서 여기서 급 줄인다

 

 

 

 

 

 

 

 

 - It's diffic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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