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2. 14. 17:08ㆍ마음 # 일상/일상 & 소소한재미
마음수련 명상센터에서 일요일 힐링하기
대작전!!!
날씨도 쌀쌀하고 눈이 흐날리는 일요일 오후
내가 다니는 마음수련 명상센터에서 오랜만에 요리를 해보았다!
나 요리 하는 남자다~!!! 후훗
오늘 할 요리는 오므라이스!!! 누구나 집에서 손쉽게 할수 있는 대표주자!!!
자 쌀 한컵을 정성껏 씻어줍니다.
본인은 먹는 즐거움보다 요리하는 즐거움이 크기에
적량 소량껏 만듭니다.
밥에 컬러감을 주기 위해서 토마토 케첩을 티스푼 2개로 넣어봤어요.
처음시도하는 거여서 우려반 기대반~!!!
우리 마음수련 명상센터에 보물 쿠쿠밥솥
밥은 이친구가 다 하고 전 숟가락만 얻으면 되죠.
그런데 우리집에도 쿠쿠밥솥이 있는데 명상센터만큼 밥맛이 안나오더라구요 ㅠ
친환경 유기농 유정란 달걀 2개를 풀어줍니다.
유정란이라서 그런지 때깔이 정말 곱습니다.
tip> 그냥 하셔도 되는데 채에 한번 걸러주면 후라이가 정말 이쁘게 된다는점!!!
정말 꿀팁이죠??? 있다가 보면 왜 채에 거를수 밖에 없는 이유를 확인하실수 있어요.
망망망망망망망망ㅁ암ㅁ아ㅏ망맣어ㅑㅣ머ㅣ퍄ㅓㅑ키ㅓㅣ
밥솥을 여니까 케첩향이 나는 밥이 완성이 되어있었어요.
젠장... 이거 보시는분들 저처럼 하지말라고 제가 희생한겁니다.
아셨죠??? 밥할때 이상한 짓하지마시라고...
채에 거른 달걀 정말 이쁘지 않습니까????
저대루 부치기만 하면 오므라이스 이불이 되는거죠...
후훗vV
밥을 양념을 살짝 하면 맛있어요...
얼마전에 엄마가 보내주신 유기농 발아 볶음 통깨~
Self Balancing Food
정말 고소하고 맛있더라구요.. ㅠㅠ 엄마 잘먹을게요...
통깨랑 캐첩이랑 넣고 잘 비벼주면 색깔도 gooo! 맛도 good!
그냥 먹으면 심심하니까 미트볼을 준비해보았어요.
참 럭셔리한 일요일 오후네요~ ㅎㅎ
이쁘게 접시에 담아주세요.
플레이팅이 생명이죠~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은법~!!!
짠~!!!
아니 이거슨????
이름하야 서현마음표 곰돌이 오므라이스~!!! 되겠습니다.
미트볼로 몸통을 하였구요. 아까 준비했던 밥으로 곰돌이 얼굴을
김으로 눈만 대충 붙였어요.
달걀 후라이로 이불로 덮어주면~!!!
곰돌이 이불동굴 오므라이스 완성~!!!
오늘같은 추위에도 끄떡 없겠네요 ㅎㅎ
오므라이스 생명은 후라이 입니다.
안찢어지게 곰돌이를 잘 덮는것이 생명이죠.
근데 보통 다 찢어지고 스크럼블로 되기 마련인데
연습만이 살길입니다. 우리 곰돌이 얼굴부터 마구 뜯어 먹으니
정말 맛있는 일요일 오후가 될것 같습니다.
주말에 마음수련 명상센터에 나와서
어지러웠던 마음빼기도 하고 곰돌이 오므라이스로 마무의리~!!!
제대로 힐링이 되는 일요일 오후입니다.
- 내가한 요리를 맛있게 먹어주는 사람이 좋지요
오늘 꿈에 곰돌이가 저를 시식하는 막짤로 마무리
힐링힐링 su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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