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수련 효과 사람도 마음이 쌓이면 블루스크린 뜬다! "간디야 우리 컴퓨터가 잘안돼..." 요즘 간혹가다가 컴퓨터 문제로 전화가 많이 온다. 내가 컴퓨터 전문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컴알못(컴퓨터를 알지 못하는)들에게 나는 컴퓨터 잘하는 사람이라서 심심치 않게 자주 전화가 오곤 한다. 보통 가정방문을 하여 컴퓨터를 보면 전원플러그를 꽂지 않고 안켜진다고 호소 하는 컴알못도 대중에 있고 잘못 다운 받아서 바이러스 먹은 컴알못도 있고 팝업창이 우수수 뜨는 컴알못도 있고 보통의 경우는 컴퓨터 임시파일이나 인터넷 임시저장파일 등등 기록들이 쌓여서 컴퓨터가 느려지는 문제로 나를 부르는 일이 대부분이다. "컴퓨터도 버리지 않으면 쌓입니다. 많이 힘들어해요. 관리를 자주 해주세요" 부탁을 하고 나온다. 사람도 컴퓨터와 ..

예전에 내가 마음수련 하기전에 즐겨듣던 라디오 프로그램이 있었다. 성시경이 나한테 말해주는 듯한 착청효과(잘못들리는 거) 착시효과는 아니니까? 성시경씨의 푸른밤이였다. 밤 12시부터 2시까지 이어지는 심야 라디오 방송이였는데 무엇보다도 성시경씨의 끝멘트 ‘잘자요~’로 더 유명하다. 성시경 씨가 부드럽고 달콤한 멘트로 수 많은 여성분들이 마음으로 이 멘트를 듣고 꿀잠을 잤다고 하는데... 나는 그렇지 못했다... 바로 갑자기 찾아온 불청객 불면증 때문이다. 나는 성시경 씨의 ‘잘자요~’를 듣고도 못자는 (다른 수많은 여성팬들은 이 멘트에 설레여서 잠을 못들었다고들 하는데...) 고통이 시작되었다. 그래서 한때는 성시경 씨 안티팬까지는 아니였지만 의도치 않게 불행히도 미워하는 연애인중 하나였다. 성시경도 싫..